2013년 3월 25일 월요일

1층 콘크리트 타설 (오후)


점심식사후 다시 작업이 시작되었다.

우선 2층 다용도실아래 옹벽에 콘크리트를 채우는 작업부터 시작했다.


오전에 흘러내린 콘크리트를 삽으로 퍼올려 옹벽으로 , 작업은 오후늦게 완료되었다.

세번째 문제발생! 300옹벽타설중 바이브레이터의 진동으로 거푸집의 핀들이 아래에서 풀리면서 옹벽으로 부었던 콘크리트가 건물내외 양쪽에서 흘러넘쳤다.

수북히 쌓인 콘크리트 더미와 아래 버러져 버린 거푸집은 실수한 시공자뿐아니라 현장 전체를 침묵케 했다. 선용팀은 여기저기 전화를 걸고, 목수사장님은 내 눈을 마주치지 못한다. 아래서 위에서 아무리봐도 해결책은 쉽게 떠오르지 않았다.

내부에도 터진 옹벽틈으로 콘크리트가 넘쳐 흘러 산을 이뤘다. 휴!

레미콘을 돌려보내고, 목수 사장님과 의견을 나눴다. 우선 인원을 더 투입해서 흘러넘친 콘크리트를 임시로 가운데로 모아놓고 터진 벽을 재작업 보강하기로 했다.

설상가상, 미니빠와 게스트룸사이 조인트로 버러져 콘크리트가 넘치기 시작했다.


아래 내려가서 둘러본 콘크리트. 다행히 이 300옹벽은 땅과 맞닿는 부분이기에 미송널패널과 상관없어 수정작업이 가능했다.

게스트룸 조인트의 버러진 틈사이로 흘러내린 콘크리트 확인! 수정조치


4시 목수 4명이 더 투입되었다. 우선 흘러 내린 콘크리트는 양성후 깨서 제거하기로 하고, 터진부분의 보수작업을 시작했다. 써포트를 덧데어 외벽쪽 터진부분의 작업은 수정되었다.

이렇게... 수정되었다. 흘러내린 콘크리트는 거푸집제거시 깨서 제거할 계획.

다음은 내부, 안으로 흘러넘친 콘크리트를 우선 가운데로 모았다.

가운데로 모으며 작은 패널을 대어 보수작업공간을 확보했다.


확보된 공간사이에 거푸집 보수 보강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보수작업이 완료되었다. 가운데 모은 콘크리트 또한 외부와 마찬가지로 양생후 깨서 처리하도록 한다. 특히 이부분은 양생후에도 수정작업이 필요한 부분으로 남았다. 수정이 가능한 만큼 조치된것만으로도 한시름 놓을수 있게 되었다.


계속된 보수/수정작업.



계단위까지 차올랐던 콘크리트를 거더내고 계단이 정상적인 모습을 드러냈다.


부어놓은 콘크리트때문에 작업을 계속 진행하기로 했다. 이틀에 걸쳐 치게 될경우 층이 생길수있다. 오후 6시쯤부터 다시 콘크리트 타설작업을 제개했다.

서쪽면의 타설이 완료되었다.



썬큰으로 넘쳐흐른 콘크리트 수정조치후. 바닥면에 쌓여있는 콘크리트가 없어지고 다시 바닥이 보인다. ok!

타설작업이 계속되는 동안 어둑어둑해지기 시작했다.

야간작업을 위해 선용에 야외작업용 등을 사줄것을 요청/조치했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