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층 기계실과 테라스부분의 터파기와 버림콘크리트 작업이 완료되었다.
시공용 간이수도를 도로아래로 설치하고 있다.
계단실과 만나는 1층 창의 모습, 창틀이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일그러졌다. 수정해야 할 부분이 너무 많이 발생하고 있다. 1층의 실수들이 2층에는 반복하지 말아야 할텐데. 좀더 꼼꼼히 체크하고 관리해야만 한다.
사진상 보이지않는 다른창 아랫부분의 터져 울렁이는 부분이 발견됬다. 목수분들의 좀더 견고한 작업이 요구된다.
1층의 바닥부분을 수정하지 못한체 계속 내부 벽의 거푸집을 제거하는 작업이 진행되었다.
구조인 gitder와 column은 좀더 양생한후에 제거예정이므로 바닥의 수정작업도 그때 같이 이뤄질 예정이다.
터파기 작업을 하면서 너덜너덜해진 방수면, 시공업체가 다르다보니 서로의 공정에 대한 협의없이 작업이 진행되었다. 시공사가 방수를 책임질 부분이 아니지만 너덜너덜한 방수재의 모습은 나의 더욱 더 크게 실망시켰다. 방수업체가 내일 다시 들어와 수정을 보아야한다. 어디한군데도 견고하고 계획성있게 진행되는 곳이 없구나. 휴!
썬큰 부분 전기패널이 들어간 부위에 큰 구멍이 발견됬다. 휴! 조금 까다로운 작업일순 있지만 과연 이렇게 수정이 많은 노출콘크리트 시공이 과연?! 태연한 시공팀의 태도에 오후내내 언성이 올라간다.
'시공사의 quality는 작업장의 정리상태를 보면 알수 있다.' 미국에서 시공현장에서 누군가 내게 했던 이런말이 떠오른다. 경사지에 재료운반등 여러 어려운 상황은 알지만, 2층 작업중에는 좀더 정돈된 현장을 지시, 기대한다.
언성높여 수정사항등의 관한 사항들을 애기하다보니 벌써 늦은 오후, 1층 북쪽에 옹벽과 주차장의 기둥위치를 잡기위한 먹선작업이 진행되었다.
도면과 먼선의 길이 확인 ok!
기둥의 위치 설정후 뒤로 연결될 옹벽의 위치 표시중
좀더 관리감독을 철저히 해야겠다.
기계실과 게스트룸 테라스부분의 버림부분. 먹선 레이아웃을 시작했다.
골조작업을 위한 메탈튜브들이 오후 늦게 들어왔다.
물론 중정의 아래 부분으로 물이 스며들지 않을 부분이라고들 애기하지만,
과연 이게 맞는가? 내일 방수업체가 들어오면 직접 꼼꼼히 부분부분 잡아내야겠다.
테라스 먹선작업 시작
먹선작업을 위해 테라스쪽 임시 진입로 철거중.
라운드로 돌아가는 커브의 정확도를 위해 의견을 나누고 있다.
한쪽에선 디멘션들을 컴퓨터로 더블체크하는 과정이 계속되었고,
결국 cp를 잡아 대형콤파스로 원의 위치를 찾는 작업이 시작되었다.
다른 한쪽에선 벽의 모서리의 wp를 잡아 정확도를 double-check하는 작업이 같이 진행되었다.
결국 cp를 기본으로 한 원과 wp를 기본으로 한 원의 위치가 맞지않았다. 건물전체의 형태와 2층의 내부공간 모두가 연관되는 중요한 먹선작업임으로 좀더 정확한 작업을 위해 내일로 미뤄졌다.
현장을 지키다보면 설계한 공간들이 눈앞에 나타낼때의 즐거움도 크지만 오늘처럼 많은 걱정들이 밀려오는 날도 있다. 악몽같은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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